2018년 4월. 날이 적당한 4월의 봄날, 창덕궁 달빛기행을 떠납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과 대한 황실 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봄, 가을 각 한 달간 금, 토, 일에 한해 야간개장을 하여 가이드를 동반하여 창덕궁을 안내받고 약간의 다과와 함께 전통무용, 판소리, 그림자극을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2018년 3월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을 해서 4월 중순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소감은.. 다녀오기로 한 게 참 다행이다..입니다. 다른 나라의 어떤 멋진 풍경에도 뒤지지 않을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서울 한복판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인물은 가능한 배제한 풍경 위주로 포스팅합니다. 구경해 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