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의 발원지 탐방 - 황지연못, 삼수령, 검룡소.
2015년 5월 태백과 넘어지면 코닿을 곳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지역과 워낙 가까워서 캠핑여행의 목적지로 삼은 곳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낙동강, 한강, 오십천이 나뉘어 지는 곳 삼수령.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입니다..
먼저 황지연못은 태백시내에 작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뭔가..볼품없는..그래도 뭐...낙동강의 발원지 라니까..
주변에는 상가와 시장이 있습니다.
워낙 작은 곳이라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주변 시장에서 떡볶이 먹으며 이야기를 들었는데
연못을 잘 보면 물이 샘솓는게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변사람들이 식수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삼수령입니다.
삼수령은 태백시내에서 검룡소로 이동하는 중에 들러 볼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약 20초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도착하기 전에는 어떤 곳인지 기대를 하고 갔는데..
도착하고 나니 덜렁 조형물 하나에 정자 하나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비가 갈려서 각 강의 발원지쪽으로 나뉘어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룡소. 황지연못에서 부터 약 20분 정도 가면 검룡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도보로 산길을 약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앞선 두 장소에서 살짝 실망을 하셨다면..이곳은 마음에 드실겁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주차후 걷기 시작합니다. 찬조출연 탱글양~!
개천을 끼고 기분 좋은 산길을 걷습니다.
쭉쭉뻗은 나무 숲이 좋습니다. 뒷태가 귀여운 탱글양이 또 찬조출연합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갑니다.
이제 한강의 발원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발원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입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경고판이 보입니다. 이외에도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입니다. 물이 무척이나 깨끗합니다.
하지말라면 꼭 하는 사람 있습니다. 검룡소 내에 동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검룡소로 내려가서 물에 손담그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이도 꽤 있는 분들이던데...눈쌀 찌푸려지는 행동을 재미삼아 하다니..
막 째려봤지만..소용없더군요..
검룡소를 올라가며 특이하게 생각된 점이..개천에 중간중간 물이 없어지는 구간이 생긴다는 점이었는데..
토질의 영향으로 지하로 흐르는 구간이 생겨 그렇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물이 차고 깨끗한지 물고기도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는 않지만..유모차에 아기들을 태우고 가는 가족들을 볼 수 있었는데..
유모차를 태워서 가지 못합니다.
다들 아빠들이 중간에 유모차를 가져다두러 다시 내려오시더라구요..
혹시 아기를 데리고 가실있이 생긴다면 아기띠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